워낙에 호기심과 욕심이 많은지라 전공자도 아닌 주제에 개발자의 길로 들어섰고
실무에서 일하는 순간부터 중구난방 분야불문 서바이벌의 컴퓨팅을 하다보니
매우 넓지만 얕은 지식을 소유하게 되었다.
같은 시기 같은 분야에서 시작한 사람들 중 몇몇은 이미 알아주는 Specialist가 되었다.
(말이나 명성뿐이 아니라 그들의 능력을 잘 알기에 가끔 난 뭐했나 싶은 자괴감도 든다)
이미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고,
그렇다고 멀리 온 이 길이 후회스럽진 않다.
다만 지금 생각하는 것은 내 자신을 그 어떤 Specialist라고도 설명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모처에서 만난 분께서 Generalist가 될 것을 권했고
그렇게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호기심(혹은 허영)을 충족하기엔 그 길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문제는 Generalist가 된다는 것 역시 Specialist가 된다는 것 못지 않게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것이다.
Specialist 급은 못되더라도 넓은 분야에 있어서 깊은 지식과 경험을 갖춰야 한다는 뜻인데
그게 쉬울 턱이 없지.
지금의 나는 지금까지 내가 한 선택의 결과일테고
앞으로 마주하게 될 많은 선택은 미래의 나를 만들게 될테니
일단 현 상황의 나를 잘 파악하고 나 자신이 납득할만한 Generalist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이나 다잡아야 할 터이다.
실무에서 일하는 순간부터 중구난방 분야불문 서바이벌의 컴퓨팅을 하다보니
매우 넓지만 얕은 지식을 소유하게 되었다.
같은 시기 같은 분야에서 시작한 사람들 중 몇몇은 이미 알아주는 Specialist가 되었다.
(말이나 명성뿐이 아니라 그들의 능력을 잘 알기에 가끔 난 뭐했나 싶은 자괴감도 든다)
이미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고,
그렇다고 멀리 온 이 길이 후회스럽진 않다.
다만 지금 생각하는 것은 내 자신을 그 어떤 Specialist라고도 설명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모처에서 만난 분께서 Generalist가 될 것을 권했고
그렇게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호기심(혹은 허영)을 충족하기엔 그 길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문제는 Generalist가 된다는 것 역시 Specialist가 된다는 것 못지 않게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것이다.
Specialist 급은 못되더라도 넓은 분야에 있어서 깊은 지식과 경험을 갖춰야 한다는 뜻인데
그게 쉬울 턱이 없지.
지금의 나는 지금까지 내가 한 선택의 결과일테고
앞으로 마주하게 될 많은 선택은 미래의 나를 만들게 될테니
일단 현 상황의 나를 잘 파악하고 나 자신이 납득할만한 Generalist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이나 다잡아야 할 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