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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이전의 기록/@Life

개발자식 유머

저녁을 먹고 오순도순 모인 개발자들...
이러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Windows Vista에 포함된 Gadget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개발자 A : 영어로 읽으니 "개짓"이 되더라구요.
개발자 B : 그 참... 미국인들의 작명 센스란... 쯧쯔
개발자 A : 우리도 그런거 하나 만들어 볼까요? 이름은 "뻘짓"으로 하고...
개발자 B : 그럼 "뻘짓"을 이용해 만든 결과물을 "뻘줌"이라 하는 게 좋겠어요.
개발자 C : 차라리 압축프로그램 "개집"을 만드는것이...

교훈 :
개발자가 유머를 펼칠 땐 정신은 잠시 딴데 팔아도 좋습니다.
아니, 잠시 딴데 파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P.S. 블로그가 미쳤나봅니다. 오후 8시 50분 현재 1160을 돌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