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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이전의 기록/Development

[AIR] Me2Day Desktop v0.1

이래저래 실버라이트와 플렉스, AIR 도입 가능성을 점검하는 리서치와 프로토타이핑을 진행하고 있다.
말하자면 아직 학습중인데, 역시 학습에는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최고다.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토타입은 이래저래 의무감도 있고, 설계에 맞춰 만들어야 하고, 등등...
나름 재미를 찾기 위해 개인적으로 하나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이름하여 Me2Day Desktop~~

이걸 만들어 보기로 한 이유는
  • 예전에 Mickey님이 하나 만들어달라고 했다.
  • 그래서 Java API도 만들었다.
  • 그런데 Swing 써서 만들려니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안나더라.
  • 그런데 최근 리서치와 프로토타이핑을 해야 하고 학습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 그래서 한번 AIR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정도이다.

Me2Day는 아주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서비스인데, 현재 공개된 API의 숫자가 많지 않다.
(오히려 공개된 API 수가 적다는 점에 안심이 된다. 단 앞으로 좀 더 많은 API를 공개해 주십사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 프로그램은 설계도 없고, 목적도 없지만 오랜만에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고 있다.

오늘 v0.1을 완성했다.

기능이라면 단 한가지다.

  • 입력상자에 me2Day 아이디를 입력하고 버튼을 누르면
  • 그 사용자의 최근 글을 10개 보여주는 것이다.


자문) 개발 시간은...?
자답) 서툰 내 플렉스 실력으로 4시간쯤 걸렸다. 다행히 bluemetal님이 만들어 두신 ActionScript용 me2Day API가 있어서 그 부분의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단순히 UI 그리고 안에 연결 코드만 만들었을 뿐이다.

자문) 개발 도구는...?
자답) Flex 3 Builder로 만들었다. 처음에는 Flex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었다가 AIR용으로 약간만 수정했다.

자문) 만들면서 느낀 점은...?
자답) 2006년 말부터 레일즈를 이용, 간혹 프로토타이핑을 하고 있는데, 레일즈와 플렉스, 이 둘 다 물건이다. 마음에 든다. 레일즈로 모델과 컨트롤러쪽을 잽싸게 만들고, 플렉스로 뷰쪽을 잽싸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단, 모든 케이스에 레일즈+플렉스를 고려하진 않고 또 회사를 설득하는 일도 꽤 어려운 일이다. 당분간은 개인적인 작업이나 재빠른 프로토타이핑 작업에만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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