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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윈도

TMax 윈도, 실체는 있었으나... 지난 7월 7일, TMax 윈도의 발표회가 있었다. 업무때문에 참석하지 못했고, 지인이 온라인 중계의 링크를 보내줘 짬짬히 봤다. 사실, 응원을 보냈던(이전 포스트 http://wizzie.tistory.com/419 참조) 입장에서 할 말이 별로 없다. 10분 남짓 이루어진 운영체제 시연을 통해 알게된 사실은 "실체는 있더라",는 것 정도. 많은 부분 오픈 소스로 구성한 흔적은 보이는데, "순수 국내 기술로 구현" 했다는 표현을 자주 보이는 건 그닥 좋아보이지 않는다. 오픈 소스를 사용했다,는 점이 문제가 될 것은 없다. 그러나 오픈 소스를 사용하면서 오픈 소스로부터 받은 혜택은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았다는 점이 씁쓸하기만 하다. 자사에서 함께 제작한 오피스, 브라우저(스카우터)를 자사의 운영체제에서 .. 더보기
TMax Window, 도전 자체에 박수를 개발 일을 시작할 때쯤 사람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냐고 물어보면 언젠가는 운영체제를 만들어 보겠노라,고 했었다. 그럴때 돌아오는 대답은 "그건 어려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냐" "그거 만들어서 뭐하냐? 어차피 주요 OS에 밀려 사람들이 쓰지도 않을텐데" 라는 대답들 뿐이었다. 사실 그 말의 의미를 이해 못하는 부분은 아니나 개발자로서 OS를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문득문득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보다. 각설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OS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운영체제 시장에 한 업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로 티맥스사가 개발한 티맥스 윈도(Tmax Window)라는 제품이다. 2009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되어 온 이 제품은 다소 늦기는 했지만, 7월 정식 제품을 출시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