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 "TMax Window, 도전 자체에 박수를" 이라는 포스트에서 나는
시도 없이는 성과도 없다,는 논지로 티맥스의 도전에 응원의 한마디를 보냈다.
사실 나의 입장은 당장의 버전 1에 만족하거나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오늘 검색한 아래 기사에서 얘기하는 바와 같이,
티맥스가 힘에 부쳐 크게 주저앉지 않을까 싶은 걱정도 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이래저래 TMax Window에 대한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뉴스와 글들이 많이 있길래,
왜 그런가 싶었는데
티맥스측에서 공개한 스크린 샷에 조작 논란이 있었나보다.
구글 등의 검색 사이트에서 "티맥스 윈도 조작"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많은 뉴스와 블로그 글을 볼 수 있는데,
티맥스 윈도가 그간 외부에 정보 공개를 극도로 꺼린 탓에 불거진 의혹을
어느 정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 치고는
그 부작용이 상당한 것 같다.
검색을 해 보면 꽤 많은 관련 이슈들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중 ZDNet Korea의 기사를 링크해 본다.
블로그 포스트들은 좀 더 구체적이다. 아래 몇 개의 포스트를 링크해 본다.
검색 도중 찾게 된 아래 기사
를 인용하면
티맥스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이미지 파일을 첨부했다”면서 “작은 실수로 인해 불필요한 의혹을 사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라고 되어 있는데,
오히려 이것은 더 많은 의혹을 낳을 수 있다.
엉뚱한 이미지 파일을 첨부했다면, 그 이미지 파일이 생성된 근거는 어디인지 더 명확히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것은 결코 "작은 실수"가 아니다.
안그래도 의혹의 눈길이 많은 프로젝트인데다
티맥스로선 대규모 인력이 투입된 프로젝트인 까닭에
행사도 며칠 안남은 상황에서 티맥스측의 대응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