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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이전의 기록/@Life

Generalist가 되는건 힘들어 워낙에 호기심과 욕심이 많은지라 전공자도 아닌 주제에 개발자의 길로 들어섰고 실무에서 일하는 순간부터 중구난방 분야불문 서바이벌의 컴퓨팅을 하다보니 매우 넓지만 얕은 지식을 소유하게 되었다. 같은 시기 같은 분야에서 시작한 사람들 중 몇몇은 이미 알아주는 Specialist가 되었다. (말이나 명성뿐이 아니라 그들의 능력을 잘 알기에 가끔 난 뭐했나 싶은 자괴감도 든다) 이미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고, 그렇다고 멀리 온 이 길이 후회스럽진 않다. 다만 지금 생각하는 것은 내 자신을 그 어떤 Specialist라고도 설명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모처에서 만난 분께서 Generalist가 될 것을 권했고 그렇게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호기심(혹은 허영)을 충족하기엔 그 길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 더보기
한글날 다음 로고 한글날이라 다음의 메인 로고가 바뀌어 있다. 그런데 메인 로고는 순 우리말로 쓰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더보기
다시 플래너를 열다 S#1. 프랭클린 플래너 올 2월이던가... 회의 중간 쉬는 시간에 홍보팀장님께서 옆자리 직원이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시며 농담삼아 한말씀, 홍보팀장님 : 저 플래너를 잘 쓰면 성공하는 게 아니라, 저 플래너를 잘 쓸 수 있는 사람은 성공할 수밖에 없어. 저거 잘 쓰려게 되기까지 보통 노력으론 안되거든. 일년 넘게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지 않았다. 홍보팀장님의 말씀처럼 처음 속지를 채운 얼마간은 열심히 쓰려고 노력하지만 이내 바쁘다는 혹은 귀찮다는 핑계로 플래너 쓰기를 게을리 하게 된다. 다만, 이미 사 놓은 속지가 아깝기에 메모장 정도로는 활용을 한다. 작년 말 회사에서 지급받은 다이어리가 있기에 금년엔 속지를 사지 않았다. 사실 다이어리(혹은 플래너)의 형태가 어떠하든 무슨 상관이겠는.. 더보기
조카 유빈이... 아기공룡 둘리...? 요즘은 요 녀석 때문에 바른생활을 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건너온 조카 유빈이(영어 이름 Janis) 사진을 찍다보니 재미난 사진이 한장 걸렸다 혀를 쏙 빼물고 있는 것이 아기공룡 둘리 실사판 정도 되겠다 퇴근 후 남는 시간이며 빈둥거리며 체력 보충(?)을 해야 할 주말 시간마저도 오롯이 요 녀석에게 바쳐야 하지만 어찌하랴 앞으로 또 만나기야 하겠지만 요 귀여운 녀석을 안아볼 날도 이제 한달 남짓밖에 안 남았으니 더보기
펩시 광고 손잡이 며칠 전 전 직장 동료 만나러 강남역에 가다가 차 안에서 찍은 펩시 광고 손잡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