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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dSense를 붙여봤습니다. 구글 AdSense를 붙여봤습니다. 뭐 이 페이지는 개인적인 페이지고, 방문자 수도 많지 않으니 광고 효과는 물론 붙여놓을 이유도 없습니다. 구글 AdSense의 의미 중 하나는 개인이라도 좋은 컨텐츠를 만들면 작으나마 수익을 얻어갈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몇몇 컨텐츠 사이트를 준비해야 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제 맘대로 해 볼 수 있는 이 곳이 테스트 공간으로 가장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구글 광고 위에 붙여놓은 CreativeCommons License도 같은 의미로 해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 곳도 좋은 컨텐츠로 가득한 곳으로 꾸며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민들레 어제 내린 비로 하늘이 깨끗이 비었습니다. 참 따가운 햇살이로군요 바람에 실려가는 한무리 민들레의 씨앗을 보았습니다. 어디에 떨어질 지 모르나 다들 잘 살아가겠죠? 더보기
오랜 시간 잊고 있었던 위지氏의 법칙 세차를 하면 그날 혹은 그 다음날 비가 내린다 한동안 차를 가지고 나갈 일이 없었기에 그냥 잊고 있었던 위지氏의 법칙, 휴일도 없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던 위지氏는 5월 5일 더이상 업무를 진행하지 못하고 뻗어버렸답니다. (사실 5월 4일, 사내 볼링 대회에다가 알라스카에서 건너온 옛 직장 동료가 있어 술을 많이 마신 탓도 있었죠) 그래도 해야 할 일이 남았기에 2시쯤 집을 나서다 보니 주차장에 3주 정도 세워둔 애마 아반떼에 먼지가 새하얗게 쌓여 있는 것을 목격한 위지氏. 마침 딱 하루 남은 무료 세차 쿠폰이 머리에 떠올라 세차를 했습니다. (그래도 차량 관리는 꽤 잘한 탓에 씻어 놓으면 꽤 예쁘답니다 *^^*) 그런데 그날 저녁, 비가 쏟아지더군요 아아~~ 역시 위지氏의 법칙은 벗어날 수 없나봅니다... 더보기
1996년, 위지氏에게는 무슨 일이...? 예전에 이 곳에 글을 올리고 있던 중 태터툴즈를 1.0으로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죠 업그레이드시의 유의사항을 제대로 읽지 않은 까닭에 이전 데이터베이스의 연동이 되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뭐... 원래 글을 계속 고쳐 쓰는 스타일이라 홈피니 블로그니 그런 것에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이전 데이터베이스 삭제,로 모든 일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냥 빈 블로그로 남겨둔지 오래... 이전 블로그를 아껴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셨던 한 분이 메일을 보내 주셨습니다. 예전에 올려두었던 소설이 있었는데 다시 보고 싶다,는 메일이었습니다. 예전에 뭘 올려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이전 블로그에는 1996년에 썼던 몇 편의 글이 있었다는 것은 기억합니다. 그런데 참 날카로우시네요 1996년에만 글을 .. 더보기
[시]인간에게도 수염뿌리가 있다면 / 1996년 作 인간에게도 수염뿌리가 있다면 / 1996년 作 1. 가끔은 돌아보는 것도 좋겠지 환상일랑 애초에 심어두지 말아 뿌리가 약한 녀석이거든 강한 중독성의 향기로 한때 너의 모든 것을 사로잡을지 모르지만 놈에게 견고함을 기대하지는 말아 한 귀퉁이의 작은 균열로도 쉽사리 무너지는 것이거든 그놈의 빌어먹을 환상은 이젠 뿌리채 뽑아버려 2. 불꽃처럼 살고싶진 않았습니다 나의 그늘진 곳으로 흐르던 한줄기 狂氣, 모든 것을 재로 만들고 스러지면 그뿐 물처럼 살고 싶었습니다 조심스레 굽이치며 언 땅을 보듬고 돌아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한 그루 사과나무 뿌리의 갈증, 조금이나마 씻어줄 수 있다면 말입니다 3. 여보게, 생각나는가? 그 벼랑 바위 틈새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던 허리 굽은 측백나무를 大氣 속에 가지와 잎새를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