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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이전의 기록/@Life

중구난방 서바이벌 컴퓨팅 간혹 어떤 것이든 회사의 필요에 의해 저의 혹은 제가 관리하고 있는 팀원의 스킬셋을 바꾸기를 요구받을 때가 있지요. 그러나 가능하면 개발자가 자신이 선택한 스킬셋을 깊게 가꾸어 나가길 기원하며 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회사의 입장에선 여러 가지 다른 계산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중구난방 서바이벌 컴퓨팅이었기때문에, 지금까지는 원하는 대로, 요구하는 대로 저의 스킬셋을 변경해 왔습니다. (개인적인 지적허영 혹은 지적역마살이 컸던 탓도 있겠지만) 국민학교 5학년때 BASIC과 어셈블리로 시작한 저의 컴퓨팅 이력은 C, Perl, PHP, Java, Visual Basic, Visual C++, GNU-C 등등... 플랫폼과 언어를 넘나들며 방황을 해 왔더랬죠. 최근.. 더보기
첫마음... KM CENTER로부터의 새해 인사 중에서 제가 다니는 회사 그룹웨어에 등록된 "KM CENTER에서 새해인사 드립니다" 라는 게시물에 정채봉님의 글이 첨부되어 왔습니다. 한때는 새해 첫날,이라는 것의 의미를 "그저 흘러가는 시간 중의 하루일 뿐이야..." 라고 큰 의미를 두지 않던 때가 있었지요. 하지만 역시 첫마음을 떠올리고 되새기기 위한 "주어진 하루",로서의 새해 첫날은 역시가 의미가 있나봅니다. ...... 여러분의 첫마음은 어떤 것이었나요? 1월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 처음 눈을 맞던 날의 떨림으로 계속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 더보기
인생의 쓴 맛을 보다... 99% 카카오 초콜릿 함께 일하는 동료 직원이 초콜렛 한조각을 건넸습니다. 입에 넣는 순간 불길함이... 그것은 말로만 듣던 악명높은 99% 카카오 초콜릿,이었던 것입니다. 뱉을 수도 없고 그냥 꾸역꾸역 먹었는데 그 감상이란 인생의 쓴맛을 여기서 보다니... 다이어트는 놀라운 인내력을 요하는 일이군...(요즘 초콜릿 다이어트가 유행이라죠) 혈압 높은 사람은 쓰러지겠군... 애인에게 선물했다간 바로 헤어지겠군... 등, 참 복잡 미묘한 감정이었습니다. 더보기
구글이 그냥 지나갈 리 없지... Google 발렌타인데이 로고 구글이 그냥 지나갈리 없지요. 구글 2007 발렌타인 로고입니다. 더보기
매드황님의 지적... 뜻하지 않은 스킨 리뉴얼 오랜만에 매드황님이 MSN 메신저로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댓글 달려고 하는데 Enter Name이라는 Alert 창이 떠요 덤벼요" 한참 스트러츠 2와 스프링 프레임웍과 씨름하고 있던 터라 "글쎄요... 그게 왜 안될까요? 얼마전까진 잘 되었던건데요..." 우선 버그 목록에 적어두고 나중에 보려 했습니다만, 매드황님의 계속된 메시지 공격... "고쳐주셈~~!!" (뭔지 모르지만 댓글을 절실히 달고 싶으셨나봅니다.) 일하다 말고 쉘을 열어서 소스를 뒤져봤습니다만 소스는 재미나긴 한데... 당장 일이 급해서... ... ... ... 스킨을 바꿔버렸습니다. ... ... ... 잘 됩니다... ... ... ... 덕분에 뜻하지 않은 스킨 리뉴얼을 하게 된 위지氏였습니다. P.S. 버그 수정보다는 스킨 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