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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이전의 기록/@Life

개발자식 유머 저녁을 먹고 오순도순 모인 개발자들... 이러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Windows Vista에 포함된 Gadget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개발자 A : 영어로 읽으니 "개짓"이 되더라구요. 개발자 B : 그 참... 미국인들의 작명 센스란... 쯧쯔 개발자 A : 우리도 그런거 하나 만들어 볼까요? 이름은 "뻘짓"으로 하고... 개발자 B : 그럼 "뻘짓"을 이용해 만든 결과물을 "뻘줌"이라 하는 게 좋겠어요. 개발자 C : 차라리 압축프로그램 "개집"을 만드는것이...교훈 : 개발자가 유머를 펼칠 땐 정신은 잠시 딴데 팔아도 좋습니다. 아니, 잠시 딴데 파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P.S. 블로그가 미쳤나봅니다. 오후 8시 50분 현재 1160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Google의 추석 로고 올 추석에도 보름달은 뜨고... 어김없이 구글에도 추석 로고가 떴습니다. 구글의 다양한 로고 보기 더보기
오랜만에 찍힌 사진... 사진에 찍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터라 사진기만 들이대면 숨어버립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사진이 없죠) 옆 자리 동료가 갑자기 니콘 DSLR을 들이대는 바람에 쿠션으로 방어를 해 보았지만 워낙에 반응이 빠른 카메라라 미처 완벽한 방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맘에 드는 사진이 나왔군요 그나저나 근 두달 가까이 블로깅을 못 하고 있네요 계속되는 야근에, 계속되는 휴일 근무에 하루를 22시간으로 생각하며 살아라, 는 말이 있더군요 2시간은 무조건 자기만을 위한 시간으로 남겨두고 나머지 시간으로 살라는 것인데, 잘 될지는 모르지만 함 그렇게 살아보렵니다 (살아보려 노력해 볼랍니다) 더보기
네트웍이 주는 혜택 한때 인터넷에 환멸을 느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은 확인되지 않은 가십들로 넘쳐나고 메일함은 원하지도 않는 스팸으로 가득했죠. 스팸을 지우느라 꼭 받아야 할 메일마저 함께 지우기도 했고 익명의 가면을 쓴 사람들의 언어 폭력에 지치기도 했었습니다. 아, 이제 저에게 먼 곳에서 태어난 조카가 생겼군요.태평양을 건너서도 비행기로 대여섯 시간을 더 가야 하는 곳에(캐나다 오타와) 저의 사랑스런 조카가 태어나 자라고 있습니다. 보고 싶은 생각 간절하지만, 그럴 수도 없고,제가 볼 수 있는 것은 형수님의 뱃속에 있는 아가의 동영상 뿐이었지만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아가가 세상의 빛을 본 지금, 저는 아가가 커 가고 있는 모습을 플리커를 통해 보고 있습니다. 어쩌면 전 지금 네트웍이 주는 최고의 혜택을 보..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사람 "이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사람은 먹고 사는 일에 일평생을 다 바친 사람이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19세기 미국 작가) 저도 뭔가 생활의 변화가 필요한데 말입니다... -_-; 더보기